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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옥목사 < 교회와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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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4:58:00

"교회와 사모" ((목회자 사모신문 2002년7월 16일))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옙5:31-32>
 
 
이땅에 신비로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신비로운 것이 아내와 남편이 한 몸이 되어 많은 일들을 해결하며 살아갑니다. 그 신비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의 사랑으로 귀한 생명이 잉태ㅚ어 열 달의 산고를 치룬 후 생명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그리스도와 교회에 신비로운입니다. 높고 높은 보좌에 앉으신 그 분이 죄로 더러워질 대로 더러워진 우리의 몸에 오셔서 성전 삼으시고 우리와 하나가 되기 위하여 들어오십니다.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되셔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그런 즉 이제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한치 앞도, 단 한시간 후에 일도 알수 없는 이간의 지혜로 살아 갈 때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전지 전능하신 그 분이 내 삶의 경영자가 되어 살아간다면 우리는 풍요한 삶을 누리며, 참 안식 속에서 살아갈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아를 포기하고 , 내의지를 내려놓을때 그 분이 내 안에 좌정 하실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땅에도 질서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부부가 화합해서 한 육체가 되는 비밀입니다. 부부가 하나로 화합하기 위해서는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머리됨과 같음이니 ㅡ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옙5:22~23>
어느 사회나 어느 단체나 최고 지도자가 둘이 될수 없고 그 아래에 주종관계가 이루어지듯 각 사람이 낮아져서 질서 아래로 들어가서 섬기고, 지도자는 아래에 낮은 자들을 각 사람이 낮아져서 질서 아래로 들어가서 섬기고, 지도자는 아래에 낮은 자들을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기 몸을 주심같이 사랑으로 감싸 안을 때 진정 하나로 합하여지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교회에 사모직을 맡고 있는 사모들은 한 가정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양들을 돌보고,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기도도 많이 해야하고, 수 없는 문제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영적 지시도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유능한 해결사가 되어가다 보면 자칫 남편과 동등한 위치, 오히려 남편인 목사님보다 더 위에서 지시하고 가르치려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사모들이 기도도 더 많이 하고 사람들도 더 많이 상담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영적인 은사도 더 나타나고, 보고  듣는것이 많아져서, 평범한 진리를 찾기보다, 거룩한 것, 영적인 것에 치중하고 매달립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의를 드러내려는 유혹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정상적이고 평범하지 못하고 예언의 말씀만 따라 살려고 하고, 평범하고 소박한 진리들을 무시하고 기도에 몰입하고 개인 PLAY를 하면서 사람들 속에 거하지 않고 위에서 지시하고 가르치는 입장에 서려고 합니다. 이것들이 사모들이 흔히 범하는 영적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 나라를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성숙되어 질수록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바탕으로 세워지니다. 한 가정 안에서 질서가 바로 세워지는 것이 부부가 서로 경외하면서 하나가 되는 일이 작은 것 같지만, 이 기초위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주의 종이 가족이라고 이것이 제외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초 위에서부터 하나님나라가 시작되며, 한 생명, 한 생명이 태어나며, 하나님나라가 확장되어지며, 창세전부터 감추어진 복음의 신비가 벗겨지는 것입니다. 오늘에 시점에서 많은 목사님 사모님들께서 이 기초가 되어져 있는가를 점검하며 주님을 따라 십자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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